몽골 제국의 후계자라 주장하면서 ‘아미르 티무르’가 나타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샤흐리샤브즈에서 태어난 아미르 티무르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지략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터키의 이스탄불, 이란,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북부를 포함하는 광대한 영토를 가졌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를 이룩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의 손자 ‘울루그벡’은 천문학, 물리학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16세기 이후 아미르 티무르 제국이 약화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지방 정치세력들이 생겨났습니다. 카스피해 북부에 있던 몽골 제국의 유목민들이 우즈베키스탄으로 남하하기도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인구가 증가하고, 정치와 경제가 성장하였습니다. 17세기에 들어오면서 독자적인 우즈베키스탄 왕국 3개가 성립되었습니다. 호레즘을 중심으로 한 '히바 왕국', 부하라를 수도로 한 '부하라 왕국', 페르가나의 코칸드를 중심으로 한 '코칸드 왕국'이 나타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성립되었던 세 왕국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9세기에 ‘제정 러시아’가 침략하자 힘없이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히바 왕국, 부하라 왕국, 코칸드 왕국은 제정 러시아에 복속되고 말았습니다. 러시아에 정복당한 우즈베키스탄의 세 왕국의 왕권은 사라지고 힘없는 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0세기 초에 제정 러시아는 볼셰비키 혁명으로 무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