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 <꼭두> 기증 특별전
-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
- 전시기간: 2024년 10월 23일(수)~2025년 3월 3일(월)
- 전시내용: ‘꼭두’와 상여, 상장의례를 통해 나타나는 죽음에 대한 인식 재조명
- 전시자료: 동숭아트센터(김옥랑 대표) 기증 ‘꼭두’ 250여 점
- 전시구성
1부 낯섦, 마주하다
2부 이별, 받아들이다
3부 여행, 떠나보내다
에필로그 꼭두와 떠나는 여행
또 다른 이야기 꼭두와 함께한 삶, 꼭두 엄마
전시해설 운영 안내 [운영기간: 11.18.(월)~‘25.2.28.(금)]자세한 내용 보기
관련 교육 안내
ㅇ 교육내용: '꼭두' 전시 관람, 전시 연계 강연
ㅇ 교육기간: 12.4.(수), 12.11.(수)
ㅇ 모집기간: 11. 18.(월) ~ 12. 10.(화) (선착순 무료)
갓을 쓴 남자와 동자童子
20세기 죽음에 이른 망자亡者를 맞아 돌봐주고 시중을 들어주는 시종 꼭두. 남자와 동자가 함께 서 있다. 남자는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고 있으며, 동자의 한쪽 귀를 잡고 있다. 동자는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다. 두 사람을 일체형으로 조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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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를 부리는 광대
20세기 망자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고, 재주를 부리는 광대 꼭두.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 놀이판에서 재주를 부려 망자亡者를 즐겁게 해주는 재인才人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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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탄 무사武士
20세기 망자를 저승으로 안내하고 위협으로부터 지켜주는 호위 꼭두. 근엄한 표정의 호위무사護衛武士가 호랑이를 타고 있다. 무사는 갓을 쓰고 점 문양이 있는 단령團領을 입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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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공 꼭두
20세기 망자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고, 재주를 부리는 광대 꼭두. 한 상여喪輿에 장식된 꼭두로 모두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연주하고 있는 악기의 종류는 다르지만, 입고 있는 복식服飾과 모자의 모양은 동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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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탄 무사武士
20세기 망자를 저승으로 안내하고 위협으로부터 지켜주는 호위 꼭두. 갓이나 투구를 쓰고 근엄한 표정을 한 무사가 말을 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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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와 용수판
20세기 눈을 크게 부릅뜨고 날까로운 이빨을 드러내거나 수염이 거칠게 뻗은 용, 혹은 귀면鬼面 형상의 판이다. 사영의 맨 위쪽 앞뒤에 놓아 잡귀를 쫓는 벽사僻邪의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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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喪輿와 일자용一字龍
20세기 상여의 용마루로 청룡靑龍과 황룡黃龍이 앞뒤를 향해 꼬여 있고, 그 위에는 여러 꼭두가 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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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9세기 꼭두박물관 소장 김옥랑이 청계천 골동품 가게에서 처음 만난 꼭두다. 녹의홍상인 연두색 저고리와 다홍색 치마를 입고 있다. 쪽머리에 큰 비녀를 꽂고 있다. 들고 있는 왼손의 뚫린 구멍에 꽃을 들고 있었던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