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1]는 24절기 가운데 열한 번째 절기로, 보통 양력 7월 5일 무렵입니다. ‘작은 더위’라는 뜻이며, 이때부터 날씨가 매우 더워집니다. 소서 무렵은 여름 장마철이어서 비가 자주 내립니다. 농부는 모내기[2]를 끝낸 논에서 잡초를 뽑고, 보리를 거둔 땅에는 콩이나 팥을 심습니다. 소서가 지나고 나서는 날씨가 더욱 더워지고,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이미 거둬둔 밀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습니다. 소서는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마가 찾아오고, 여름 농사가 이어지는 중요한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