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1]은 찐 찹쌀에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의 여러 재료를 섞은 후에 이것을 다시 찐 음식입니다. 꿀이 들어가기 때문에 약밥에서는 단맛이 납니다. 약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에는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꿀을 약으로 생각해서 그러하다는 의견이고, 다른 하나는 약밥이 밥 중에서 가장 약이 된다고 생각해서 약밥이라고 부른다는 의견입니다. 약밥은 대보름[2]에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 밥이라기보다는 떡처럼 먹습니다. 그리고 큰 잔치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