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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1]은 24절기 가운데 세 번째 절기로 보통 양력 3월 5일 무렵입니다. 경칩은 ‘계칩’이라고도 부르며, 겨울잠을 자던 곤충과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뜻입니다. 이때에는 얼었던 땅이 녹고, 겨울잠을 자던 곤충과 동물이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풀과 나무에도 새싹이 돋아납니다. 옛날에는 경칩이 되면, 농부는 농사 도구를 깨끗하게 손질하며 한 해 농사를 준비했습니다. 사람들은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개구리알을 먹거나 고로쇠나무에서 나온 맑은 물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흙 관련 일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여겨, 벽에 흙을 바르거나 담을 쌓는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칩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와 모든 생명이 깨어나는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