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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국내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전시장소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0-10-26~2021-05-02

ㅇ 전 시 명: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ㅇ 전시 장소: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시 기간: 2020. 10. 26.(월) ~ 2021. 5. 2.(일)
ㅇ 전시 내용: 광복 이후 부평과 함께해온 부평시장을 통해서 부평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부평사람들의 이야기 조명
ㅇ 전시 자료: ‘신일상회 금고’, ‘남창문구 1955~1959년 장부’ 등, 자료 90여 점과 영상
ㅇ 주최: 국립민속박물관·부평역사박물관


"부평의 시간을 아로새긴 부평시장을 만나다"

-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신동욱)과 함께 2020년 10월 26일(월)부터 2021년 5월 2일(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에서《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부평사람들의 일상 공간으로 자리해 온 부평시장을 통해서 부평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부평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950년대 작성된'남창문구 장부', 1970~80년대 부평수출산업공단 시기의 시장 모습을 보여주는 '신일상회 금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부평자유시장 순대골목의 '순대국밥 메뉴판' 등, 부평시장과 관련된 90여 점의 자료와 영상이 함께 선보인다.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전시포스터

부평의 변화를 품고 있는 부평시장과 7개의 가게, 그리고 이야기

부평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부평의 변화를 품고 있다. 광복 후 부평에 주둔한 미군기지[ASCOM CITY]에서 흘러나온 물건을 판매하던 양키시장에서 시작된 부평시장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부평사람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해 왔다. 전시장에는 부평시장의 시대변화를 보여주는 7개 가게를 재현하고, 그 속에 상인과 부평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 가게는 부평깡시장의 '은성상회'이다. '깡'은 경매를 의미하는 것으로, 깡시장의 경매의 기능이 사라진 지금도 '은성상회'를 비롯한 가게들은 도·소매를 겸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은성상회의 24시 영상을 통해 자정부터 문을 여는 부평깡시장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가게는 부평진흥종합시장 개장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신일상회'이다. 전시장에서는 부평수출산업공단 입주로 변화하는 시장과 부평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신일상회 금고', ' 법랑그릇', '양은그릇' 등이 소개된다.
세 번째 가게는 '상주순대국'이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부평사람들의 힘이 되어 주었던 상주순대국은, 부평자유시장 철거로 부평종합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전시장에서는 '부평자유시장 철거 안내 현수막 '등 부평자유시장 철거 내용과 함께 상주순대국에서 사용한 '편육 제조 기계', '뚝배기' 등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가게는 '국수노점'이다. 이곳에서는 부평시장에서 50년 넘게 노점생활을 한 주인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한 시장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노점단속반을 피해 노점 장사를 하던 시절부터 '부평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허가받은 노점을 열기까지의 과정과 주인이 손님과 나눈 온정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특히 '손님으로부터 받은 버선'이 주목된다.
다섯 번째 가게는 '남창문구'이다.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래가게로, 전시장에서는 부평의 시대변화가 담겨있는 '남창문구 1955~1959년 장부' 등을 볼 수 있다.
여섯 번째 가게는 '대신모자'이다. 부평시장 첫 모자가게로, 시대별 판매 모자를 통해서 부평의 변화와 유행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60년대 유행하던 중절모를 직접 만들던' 중절모자 모자틀' 등이 전시된다.
일곱 번째 가게는 '당신과 나의 식탁'이다. 최근 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의 유입되면서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부평 문화의 거리를 보여주는 파스타 전문점이다. 전시장에서는 개업하기까지의 준비과정이 담긴 '창업일기' 등을 볼 수 있다.


청춘을 바친 일터와 단골집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

이번 전시는 2012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협업하여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소개는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사업의 하나이다.
부평시장은 시장을 지켜온 상인에게는 청춘을 바친 일터이자, 격변의 시대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생계의 공간이다. 또한,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세대를 잇는 단골집이자 추억을 품은 공간이다. 이 전시를 통해 부평사람들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부평시장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자료 이미지 자료 설명
신일상회 모습
신일상회 금고
부평진흥종합시장 역사를 담고 있는 신일상회와 '신일상회 금고'
1971년 | 신원범 소장
돈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금고로, 신일상회 개업 당시 제작하였다. 신일상회와 거래했던 여러 가게의 스티커는 그동안 취급한 상품 변화와 더불어 오랜 역사를 잘 보여준다. 뒷면에는 신일상회 입주일(1971년 11월 2일)과 진흥종합시장 개장일(1971년 11월 10일)이 적혀있다.
순대국밥 메뉴판
부평자유시장 철거 안내 현수막
사라진 부평자유시장 '순대골목'의 '순대국밥 메뉴판'과 '부평자유시장 철거 안내 현수막'
2018년
부평자유시장 내 순대골목에 걸려 있었던 메뉴판과 부평자유시장 폐업 안내 현수막이다. 부평자유시장 순대골목은 거리 폭이 좁고 어두웠는데, 순대 가게들은 외부에 메뉴판을 걸어두어 순대국밥을 파는 곳임을 알렸다
국수노점
버선
국수노점과 '손님으로부터 받은 버선'
1990년대 | 문숙희
국수노점 주인인 문숙희가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던 손님에게 국수를 대접하자, 시간이 흐른 뒤 그 손님이 찾아와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한 버선이다. 문숙희는 손님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새 버선처럼 보관하고 있다.
노점 수레 디자인 무분별한 노점 정리를 위해 부평 문화의 거리 상인회에서 구상한 '노점 수레 디자인'
1990년대 | 부평 문화의 거리 상인회
남창문구 모습
남창문구 장부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사를 이어온 남창문구와 '남창문구 장부'
1955년~1959년 | 인천도시역사관
남창문구를 개업한 임덕용이 1955년부터 1959년까지 매월 매입과 매출의 상황을 기록한 장부이다. 공식적으로 서기(西紀)를 사용한 1962년 이전의 자료로, 해당연도가 단기(檀紀)로 표시되어 있다.
대신모자 모습
중절모자 제작틀
부평시장 첫 모자가게 대신모자와 '중절모자 제작틀'
1960년대 | 김현중
대신모자에서 중절모를 제작할 때 사용했던 나무틀이다. 1960년대에는 남성들 사이에 중절모자가 유행해 당시 가게 인기 품목이었다.
창업일기 부평 문화의 거리 청년 사업가의 '창업일기'
2011년 | 조영환
조영환이 군 제대 후부터 요리 공부와 창업에 대한 계획을 적어 놓은 일기로, 푸드 트럭 창업부터 '당신과 나의 식탁'을 개업한 현재까지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전시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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