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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은 겨울 동안 쉬었던 농사를 다시 준비하는 바쁜 달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지만, 아직은 ‘꽃샘바람’이라는 찬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이 꽃샘바람 때문에 쌀쌀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꽃샘바람이 불면, 어부들은 바다에 나가지 않고, 멀리 떠나던 배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꽃샘바람은 조심해야 하는 바람입니다.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1], 머슴날[2], 영등날[3]이라고 부릅니다. 이날은 민속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또한, 음력 2월에는 24절기[4] 중에서 경칩[5]과 춘분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벌레나 개구리가 깨어나는 날이고, 춘분[6]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날입니다. 음력 2월은 봄이 시작하는 때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고,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