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제목: 계묘년 토끼띠 해 특별전 《새해, 토끼 왔네》
- 전시기간: 2022. 12. 14.(수) ~ 2023. 3. 6.(월)
-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
- 전시내용: 토끼의 생태에 얽힌 민속 이야기
- 전시자료: 십이지 장식품 – 토끼(十二支裝飾品 - 卯) 등 70여 점
- 전시구성
- 프롤로그. 계묘년癸卯年, 토끼
- 1. 생태만상生態萬象
- 2. 변화무쌍變化無雙
- 달 토끼
- 에필로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십이지 장식품 – 토끼(十二支裝飾品 - 卯)
광복 이후 십이지十二支 중 넷째 동물인 토끼 형태의 장식품으로, 얼굴과 몸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토끼 귀의 특징을 표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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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영모도 – 토끼와 모란(花鳥翎毛圖)
20세기 전반 토끼와 모란을 함께 그려 부부애와 화목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화조영모도 10폭 병풍 중 한 폭이다. 동그랗고 빨간 토끼의 눈을 묘사하였다. 토끼의 빨간 눈은 색소결 핍증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은 검정색이나 갈색을 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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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風遮)
광복 이후 목 뒤를 덮고 볼을 감쌀 수 있게 하여 추위를 막는 여성용 방한 모자로, 안쪽에 토끼털을 덧댄 볼끼뺨과 턱을 덮기 위한 겨울철 방한구를 부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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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목각인형
광복 이후 자라 위에 토끼가 올라타 있는 형태로 나무를 깎아서 만든 인형이다. 『별주부전鼈主簿傳』에서 자라가 토끼를 꾀어 등에 업고 수궁으로 가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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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무늬 베갯모판
광복 이후 베개 양쪽 끝을 장식하는 베갯모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수본繡本이다. 동그란 판에 방아 찧는 토끼, 나무, 불로초, 괴석을 음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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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 – 치
조선 ‘치恥’자에 달 속에서 방아 찧는 토끼를 그린 문자도이다. 백이‧숙제伯夷‧叔齊가 죽은 뒤 해마다 매화꽃이 피고 달빛이 밝게 빛이 났다首陽梅月 夷齊淸節는 고사를 형상화하여 ‘치’자도에는 토끼, 달, 매화나무를 함께 그려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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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21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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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영모도 – 토끼와 단풍나무
광복 이후 토끼와 모란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화조영모도 10폭 병풍 중 한 폭이다. 두 마리 토끼를 그린 쌍토도雙兔圖는 부부의 금술과 다산 등 가족의 화목을 상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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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도
장승업張承業, 1843∼1897 19세기 소나무와 매, 토끼를 그린 그림으로, 장승업의 작품이다. 매가 토끼를 사냥하듯 바라보는 추응토박도秋應兔搏圖는 세화歲畫*의 대표적인 화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