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 《龍, 날아오르다》
-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
- 전시 기간: 2023년 12월 20일(수) ~ 2024년 3월 3일(일)
- 전시 내용: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의 상징과 문화상 조명
- 전시 자료: 농기(農期) 등 유물과 영상 70여 점
- 전시 구성
프롤로그
1부.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2부. 비바람 따라 구름 가고, 구름 따라 용도 간다
3부. 프로야구 청룡 「비구름 조화」 3연승 선두에
백자청화운룡무늬항아리(白磁靑華雲龍文大壺)
18세기 두 마리의 용이 작은 구름 사이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장식한 항아리이다. 용은 예로부터 날씨를 관장하며 수신(水神)과 우신(雨神)을 상징하고, 초월적 능력이 있어 나쁜 기운을 막고 수호신 역할을 하는 동물로 여겨 생활용품의 장식에 많이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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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전』 4
1958 한글학회에서 만든 우리말 사전으로 용에 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속담과 관용구 등이 실려 있다. |
운룡도(雲龍圖)
조선 구름 속의 용을 그린 그림으로 용의 전체적인 형상이 잘 나타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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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文字圖)
조선 물고기가 용이 된다는 내용의 등용문(登龍門) 고사를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조선시대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였던 ‘충(忠)’을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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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함(玳瑁函)
조선 옷이나 물건을 보관할 때 쓰는 함으로 뚜껑에 청룡(靑龍), 황룡(黃龍), 구름 등을 대모(玳瑁)와 자개로 장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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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도(躍鯉圖)
1891 잉어가 물에서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의 그림이다. 물살이 센 중국 황허(黃河) 강 상류의 협곡에 있는 용문(龍門)에 오르면 용이 된다는 등용문(登龍門) 고사를 소재로 그렸으며 출세의 염원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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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문일월벼루(魚龍文日月硯)
조선 먹을 가는 데 쓰는 도구로 벼루의 아랫부분에는 잉어를, 윗부분에는 용을 장식해 등용문(登龍門) 고사의 내용을 표현했다. |
십이지신도-진신(十二支神圖-辰神)
1977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용 신장(神將) 그림으로 절에서 큰 행사를 할 때 해당 방위에 걸어 잡귀를 막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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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레[龍貫子]
조선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도구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서 ‘龍 貫子(용관자)’라는 용두레의 한자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도구의 형태와 쓰임이 물을 관장하는 용과 관련이 있어 ‘용두레’, ‘용관자’ 등으로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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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農旗)
1946 충청남도 서산군(현 서산시) 고북면 장선리의 두레패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용이 그려져 있어 ‘용기(龍旗)’, ‘용대기(龍大旗)’ 등으로 부르거나 두레패 행렬의 앞에 세운다고 하여 ‘두레기’라고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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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 제문(祈雨祭祭文)
1952 임진년(壬辰年, 1952) 6월 울산 북구 무룡산(舞龍 山) 자락 달곡마을에 가뭄이 들었을 때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쓴 제문으로 용왕을 신으로 삼고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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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도-용왕(巫神圖-龍王)
20세기 무당이 모시는 신을 그린 무신도이다. 용을 용왕으로 인격화해 그렸는데, 용왕은 바다를 관장하며 풍어(豐漁)와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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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도-용궁부인(巫神圖-龍宮夫人)
20세기 무당이 모시는 신을 그린 무신도이다. 용을 용궁 부인으로 인격화해 그렸는데, 용궁부인은 용왕처럼 바다를 관장하며 풍어(豐漁)와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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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장식(喪輿裝飾)
조선 상여를 꾸미는 장식으로 청룡(靑龍)과 황룡(黃龍) 이 마주 보고 있다. 용은 서수(瑞獸, 상서로운 짐 승)로서 죽은 이가 좋은 곳에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보호하는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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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원형 딱지
20세기 후반 1983년 프로야구 후기 리그전에 참가한 ‘MBC 청룡’ 소속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딱지이다. MBC 청룡 구단의 상징 동물은 ‘청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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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 야구공
20세기 후반 ‘MBC 청룡’ 엠블럼으로 꾸민 야구공으로 소속 선수였던 ‘김인식’의 서명이 있다. |